오늘 경제 쪽 뉴스를 한 바퀴 돌아보고 있는데, 잘 몰랐던 지하철비 인상이 있었습니다. 뉴스를 많이 보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상 흉흉한 뉴스만 선택적으로 본 것 같아 물가 인상 관련된 부분이 많아서 보다 보니 정리하여 공유드려봅니다.
지하철비 인상
- 인상 시기 : 2023년 10월 7일(토)
- 인상 요금 : 150원 ~ 500원 (노선별, 거리별 다름)
4일에 인상한다고 서울 지하철시청역 개찰구에 도시철도 운임조정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7일 첫차부터 현행 지하철 기본요금(교통카드)을 150원 인상한 1천400원으로 조정한다고 합니다. 또한 정기권이 아닌 1회권 역시 150원 오른 1천500원으로 인상된다고 합니다. 요금 인상은 8년만이라는데 왜 50원씩 중간 중간 오른느낌인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다른 노선도인데, 광교역에서 신사역까지 신분당선의 현재 요금은 3600원이지만 7일부터 4100원으로 오른다고 합니다. 출퇴근을 하는 데만 8200원을 내야 한다며 비싼 교통비에 지하철비가 아닌 것 같다는 말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외 지역 추가 내용
- 인천 시내버스 요금은 250원 인상.
- 부산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은 각 350원, 150원 인상(10월 6일)
맥주 출고가 인상
- 인상 시기 : 2023년 10월 11일(화)
- 인상 요금 : 기존가에 6.9% 인상
- 공식적 발표 : 오비맥주에서 발표(점유율 1위)
맥주값이 또 오른다고 합니다. 이러면 수입맥주는 코로나와 함께 한번 오른적이 있어 이번엔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실 마트나 편의점만가도 비싸서 이미 놀래고 있습니다.
주택 관련 금리 인상
- 인상 시기 : 10월 1일 ~ 4일
- 인상 요금
- 모기지 금리 1.3% → 1.6% 인상
- 주담대 : 최대금리 7.09% → 7.12%
금리는 워낙 은행별로 변동적이기도 해서 기재하기가 어려워 위와 같이 공유드립니다. 참고로 9월 26일에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은 마감되었는데, 이와 같이 점점 대출이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기름값 인상
- 인상 시기 : 2023년 10월 3일
- 인상 기준 : 경유 L 당 1700원 돌파
- 사유 : 치솟는 국제유가,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은 고공 행진 중
정부에서 유류세 인하를 11월에 시행해보겠다고 하는데 사실 이렇게 오를 줄 모르고 그동안 기름을 안넣고 있었는데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전기 요금 인상 발언(예정)
- 인상 예정 : kwh 당 25원 요구
현재 한국전력공사 누적적자가 47조 원, 부채가 200조 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억눌러온 전기료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을 가능성이 높지만 일각에서는 한전 직원 성과금 잔치를 비난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올해 전기 요금 인상만큼은 막겠다는 입장인데 어떻게 될지는 추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도 다시 오름세로 바뀌고 있고, 전체적인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20,30대 소비는 늘어 대출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년층과 저소득층 등 취약 차주의 연체율도 조금씩 오르고 있어, 우리 경제의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부상할 위험이 있다고 하는데 미리 지원책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