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과 유영재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라디오쇼 하차 등에 대해 알보겠습니다.
유영재 라디오쇼 하차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한 후 각종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를 했습니다.
경인방송은 4월 18일 방송인 유영재가 경인방송 90.7MHz에서 방송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사생활 문제로 경인방송에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자진 하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유영재는 “그동안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떠나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다”며 “그동안 애청해주신 청취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다만 경인방송은 “그동안 불거진 ‘사실혼’, ‘삼혼’ 등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결혼과 이혼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으나, 26년 후인 2007년에 이혼했습니다.
그 이후 선우은숙은 2022년 10월, 4세 연하의 유영재와 만나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한 뒤 두 달 만에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습니다.
그러나, 이 결혼은 1년 6개월 만에 성격 차이로 인해 협의 이혼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혼 발표 직후 유영재는 라디오 방송에서 정상적으로 생방송을 진행하였고, 공개적으로 이건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개인적인 불행과 책임감에 대해 언급하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피력했습니다.
이들의 이혼 과정에서는 재산 다툼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영재에 대한 삼혼설과 사실혼 의혹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결혼하기 전 사실혼 관계로 산 여성이 있었으며, 선우은숙과의 결혼이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유영재에 대한 삼혼설과 사실혼 의혹이 확산되면서, 그의 방송 하차 요구의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
유영재는 자신의 심경을 '허기가 드는 중년'으로 표현하며, 중년을 버텨내는 여러 방법에 대해 언급하며, 라디오쇼에서 "침묵할 것"이라며, 사태에 대해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했습니다.
이 의혹들은 유영재의 개인적인 명예와 그의 방송 경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