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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료 10% 인하, 1세대 보험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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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보험료가 내년에 최대로 10% 적게 받을 것이라는 희소식이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보험료 상승했다고 삼성화재에서 메일을 받게 되어 기분이 안 좋았는데, 이쯤 되니 저때도 너무 비싸면 내려갈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평균 금액이 내려간 건 좋은 소식이지만 그만큼 혜택을 못 받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물론 보험사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을 공유드려봅니다.

 

실손보험료 10% 인하

금융권에 따르면, 금일 손해보험사들이 1세대 보험을 10% 인하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09년 까지 판매된 실손보험이 1세대입니다. 1990년부터 2009년까지 가입자가 약 820만 명이 됩니다. 1세대부터 4세대 까지 가입자가 3200만으로 확인되는데 전체 비율에 21%나 해당됩니다. 자기 부담금 없이 전액을 보험금으로 충당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입한 기간이 장기간이어도 (10년 이상) 사람들이 계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균 보험료가 인하된다고 하여 개인의 보험료가 모두 인하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보험사 마다 인하/인상률 자체가 다르고 연령에 따른 보험료율도 조절되기 때문에 연령이 올라갈수록 위험률이 반영되어 보험료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보험료를 1% 내려도 연령 상승에 따른 보험료 인상 폭이 2%인 보험료가 올라간다고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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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료  10% 인하 이유

백내장 보험금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최근 몇년간 실손보험 누수의 원인이 백내장 수술 과잉진료인데요. 백내장 다초점렌즈 수술로 인한 보험금 지급이 감소하면서 실제로 손해율이 크게 감소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백내장 다초점렌즈 수술로 평균 최대 800만 원 보험금을 지급받았었는데, 1세대 실손이 이것을 더 부추겼다고 판단하면서 2009년 이후 나온 다른 실손보험은 아예 보장하지 않거나 일부만 보장하도록 정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7월에 대법원에서 백내장 때문에 수술로 입원하였더라도 무조건 입원으로 인정해주는 것이 아니다는 판결이 나면서 보험금 지급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800만 원 진료비가 나온 경우 최대 25만 원까지밖에 지원을 못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1세대 실손보험료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검토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인상폭이 워낙 크기도 하기 때문에 체감을 절대 할 수 없을 거라고 기사가 나오는 걸 봐선 내용만 인지하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보험 뉴스를 많이 보게 되었는데, 이 사실을 부모님께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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