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샤인머스캣이 일본 포도 품종인걸 알고 계셨나요? 샤인머스캣 인기가 하늘로 치솟으면서 가격도 많이 비쌌었는데, 그걸 잡기 위해 새로운 포도 품종을 계속 개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몇 달전에 뉴스에서 샤인머스캣 대항마로 한국에서 개발한 포도품종에 대해 접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그때 봤던 뉴스 품종과 다른 이름으로 기사가 났더라고요. 이렇게 포도의 품종이 많구나를 알게 되어 새로운 포도 품종에 대해 공유드려봅니다.
슈팅스타 포도
- 가격 : 1송이에 15,000원
- 개발 : 2023년 농촌진흥청이 개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맛과 형태
- 알이 크고 솜사탕 같이 달콤한 향도 나고 껍질 채 먹을 수 있음
- 샤인머스캣보다 당도가 높고 씨도 없음
- 포도 알이 색깔이 균일하지 않음.
- 수확시기 : 9월 중순, 샤인머스캣보다 2주 빠름
- 현재 묘목을 판매하고 있고, 올해 심으면 내년 가을부터 수확이 가능하다고 함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포도 품종으로는 ‘홍주씨들리스’, ‘스텔라’, ‘슈팅스타’가 있다고 합니다. 슈팅스타 초기 가격이 예전 샤인머스켓 초반 가격과 비슷하네요. 색이 균일하지 않아 붙여진 이름이지만 소비자 사이에서는 균일하지 못한 게 또 단점이 되어 먹는 데 있어 진입장벽이 있을 수 있다고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레드클라렛 포도
- 가격 : 현재 KG당 12만 원까지 나감 (백화점은 더 비싸게 판매 중)
- 개발 : 2021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레드 품종의 포도
- 맛과 형태
- 알이 크고 향도 좋고 껍질 채 먹을 수 있음
- 샤인머스캣보다 당도가 높고 씨도 없음
- 수출 현황 : 현재 베트남에 고가에 수출되고 있다고 함
- 수확시기 : 9월 중순, 샤인머스켓보다 2주 빠름
처음 접한 뉴스에서는 레드클라렛으로 불렸는데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하였고, 비싼 가격에도 수출로도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포도 품종은 '골드스위트', '루비스위트', '레드클라렛'이 있다고 합니다. 거봉이랑 비슷하게 생기긴 하여 사람들이 새로 접하기엔 거부감이 없을 수 있긴 한데 역시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소비자가 많이 접하긴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자세한 정보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697100&cid=43667&categoryId=43667)